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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중독증" 헤픈여자로 오해(?)받기쉬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치솟는 성욕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한번쯤‘섹스중독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섹스중독증’은 스트레스와 불안, 공포,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섹스에 몰입하는 증세다.
전문가들은 성인남녀 중 대략 5%가 이 증세에 시달리는 것으로 본다. 이 중 여성도 적지 않다. 30% 정도다.
‘각이 잡힌 깔끔한 양복을 입은 남자를 보고, 옆집 남자의 진한 향수 냄새를 맡고, 동료가 업무에 몰두한 모습을 봤을 때, 남성 속옷을 보고 나도 모르게….'
시시때때로 섹스충동을 느끼는 그녀들의‘중독증세’를 들여다봤다.
섹스행위만 집착? 몰두하고 오르가즘은 몰라~
직장인 허미경(가명?31)씨는 매일 밤이 두렵다. 하루에도 몇 차례씩 치솟는 섹스 충동에 일상이 괴롭다. 벌써 2년째다.
애인이 있던 지난해까지만 해도 자신의 섹스 중독증을 의심하지 않았다.
애인과 데이트로 하는 일은‘오직 섹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즐겨 했으니까.
애인과 결별 뒤 자신도 모르게 심각해진 섹스 충동을 억제하려 취미 활동에 몰입했다.
그러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성인사이트를 방문하는 횟수가 늘었고, 그만큼 충동의 크기도 늘어만 갔다.
자위행위를 하며 어떻게든 충동을 극복하려 했지만 도저히 제어가 안 됐다.
급기야 얼마 전부터는‘하룻밤 상대’를 찾기 위해 채팅사이트를 헤매기 시작했다.
허씨는“강박적으로 섹스와 자위에 매달리는 모습이 한심하고 두렵다”면서도“제어가 안 돼 하루에도 몇 번씩 자위를 하는데 이제는 이걸로도 부족하다”고 털어놨다.
직장인 강미진(가명?32)씨도 마찬가지다. 섹스 생각 때문에 다른 일은 집중이 안 될 정도다.
강씨는 “20대 후반에 처음으로 성관계를 가졌는데 그때부터 줄곧 섹스 생각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상태는 심각하다. 일에 몰두한 동료 직원, 식당에서 맛있게 밥을 먹는 옆 테이블의 남성, 엘리베이터 안에서 깨끗한 향수 냄새를 풍기는 이웃집 남성, 지하철에서 신문을 보고 있는 남성까지…. 눈을 돌릴 때 마주치는 남성과 섹스를 하는 상상에 빠지곤 한다. 강씨는 “특히 생리 전후가 되면 충동을 자제할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강씨는 그때마다 포르노를 보면서 자위행위를 한다. 처음에는 포르노물을 본다는 사실이 수치스러웠으나 지금은 자위행위를 할 때도 포르노가 없으면 흥이 안 날 정도다.
그녀는“‘옹녀’소리를 들으며 손가락질 받을까봐겁이나 전문의에게 조차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겠다”고 하소연했다중독자 30% 하룻밤 상대 찾아 채팅 기웃~ 허씨 또한 한때는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럴 때마다 “음식을 먹는 것도 개인차가 있듯이 섹스를 원하는 정도도 저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병원행을 포기했다.
자칫 남들에게 알려져“헤픈 여자”로 오해받을까봐 겁이 나는 것도 한 가지 이유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도 섹스를 끝내고 자위를 접으면 또다시 고민에 빠진다.
‘주체할 수 없는 성욕이 자유로운 생각에서 비롯된 것일까, 넘치는 성욕은 과연 병일까?'
10대도 고민…직업 연령 기혼 관계없어~
주체할 수 없는 성욕과 충동에 괴로워하는 여성은 결혼 유무나 직업, 나이의 구분이 없었다. 심지어 10대까지 포함돼 있다.
“올 해 고3인데 얼마 전에 남자친구와 함께 성인사이트의 포르노물을 보면서 섹스를 했어요.
처음에는 수치스러웠는데 이제는 포르노가 없으면 섹스가 안 되요.
요즘에는 포르노를 보며 혼자서 자위행위도 해요. 수업을 받다가도 섹스생각이 나요"
자신을 30대 주부라고 밝힌 어느 여성의 고백도 눈에 띈다.
“결혼 초기에는 안 그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성욕이 강렬해진다. 특히 생리할 때면 도저히 주체할 수가 없다”는
이 여성은“남편은‘피곤하다’며 등을 돌려 눕기 일쑤다.
욕구가 쌓이는 탓인지 옆집 남자나 길을 가다 마주치는 남자를 보면 섹스를 하는 상상을 한다”고 털어놨다.
한국성과학연구소측은“알코올 중독자가 스스로를 중독자라고 생각하지 않듯이 섹스중독자 역시 자신을 중독자라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받겠다는 경우가 드물다”고 전한다.
연구소는“알코올중독자가 알코올 때문에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포기하듯 섹스중독자 역시 성적과잉과 강박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므로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성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심지어 성도착증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황폐하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이나 취미생활에 몰두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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