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7일 화요일

낮에는 정숙한 숙녀,밤에는 요부로 변하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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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정숙한 숙녀,밤에는 요부로 변하는(?)여성~

“정숙한 섹시녀”라는 말이 성립될지는 모르겠지만,
대개 남성의 이상형은 정숙한 섹시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흔한 말로 ‘낮에는 정숙한 숙녀, 밤에는 요부’로 묘사되는 그런 여인들인데,
상상 속에서는 가능할는지 모르지만 현실에서 정숙한 여인이
밤의 요부로 변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설사 그런 여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혼 후 몇 년만 지나면, 남성들이 질려하기 십상이다.
세월따라 변하기 마련인 남성의 마음에서 아내의 교태는
귀여운 즐거움에서 은근한 부담으로 혹은 끔직스런 악몽으로
전락하는 것은 정말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성적으로 미개발된 측면이 다분하고,
자신의 욕망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것에도 남성들에 비해 훨씬 소극적이다.
불과 10여년전 만 해도 자신의 성욕구를 숨기는 것이 여성의 미덕으로 여겨졌다.
자신의 욕구, 본능은 모르는척, 남성의 움직임에 조심스럽게 반응해야
'조신한아내'로 인정받았던 것이 불과 십여년 전의 일이다.
이런 현상 속에서 남성들은 이상적인‘정숙한 섹시녀’를 바랬던 셈이다.
물론 요즘은 섹시가 여성들에 대한 찬사가 되어버렸지만,
섹시녀는 다만 하룻밤 상대에 대한 환타지일 뿐이다.
정작 섹시한 부인을 못 참아할 남성들이 대다수다.
사회생활에서 자기주장도 강하고 활달한 여인들을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면서도,
자신의 아내에게는 조신을 바라는 남성의 이중성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서 자신의 욕망에 소극적인 대다수 여인들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침대는 사랑하는 남성과 여성만의 전적으로 사적인 공간이다.
그 어느 누구도 침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둘의 합의 하에
어떤 욕구도 해소할 수 있는 자유의 공간이다.
침대에서만큼은 남성이나 여성 모두 모든 격식이나 허물을 던져 버리고
쾌락만을 위해 매진하는 것도 부부생활에 아주 중요하다는 말이다.
침대에서 적극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내에게 불만을 갖고 있는 남성들이 의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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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성적 쾌감은 자신의 쾌감만이 아니라 여성을 만족시켜주었다는 성취감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혹자는 남성의 지배욕이 발현되는 또하나의 사례라고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남성들은 줄곧 그렇게 교육받아 왔고 의무감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런 의무감(?)으로 충만한 남성들에게 묵묵부답, 하자는 대로만 하는
아내는 영 '알 수 없는' 답답한 존재인 셈이다.
성들은 알고 싶어한다. 섹스 후 '좋았어?'라고 묻는 정말로 흔한 남성들의 레퍼토리는
그냥 흘러나오는 질문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확인받고 싶은 욕망의 발현이다.
'정말로 그녀가 만족했는지, 자신과 함께 해서 정말로 좋은지' 남성들이 무진장 궁금해하는 의문들이다.
여성들이 몸으로 반응을 보인다면 물어볼 필요도 없겠지만,
많은 여성들이 거짓 오르가슴을 연기한다거나 아예 반응을 보이지
않는 여성들도 허다하기에 남성들은 더욱 애가 타는 셈이다.
여성 역시 섹스를 느껴야 한다. 단순히 함께 자 주는 존재가 아니라,
섹스의 적극적인 참여자요 주체로 자신의 섹스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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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과학연구소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의 4% 정도가 오르가슴 장애를 갖고 있으며
성관계를 할 때마다오르가슴을 느끼는 경우는 47%정도 불과했다.
매번 사정으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남성들에 비하면 절반이 넘는
여성들은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은 셈이다.
다들 아는데로 남성과 여성의 오르가슴 패턴이 다른 만큼, 남성들의 배려가 우선 요구된다.
성기 삽입과 피스톤 운동에만 혈안이 되어 있지 말고,
전희를 통한 충분한 애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남성의 피스톤 운동만으로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기도 하다.여성들도 자신의 오르가슴에 민감해져야 할 것이다.
남성들과 달리 여성들의 오르가슴은 정말 다양하게 표현되는 경향이 있다.
남성들처럼 사정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전신의 땀이나 혈압이나
맥박의 상승 등으로 느끼는 경우도 있다.또한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붕 뜬 듯한 느낌을 받는 여성들도 존재한다.
자신이 오르가슴을 느끼고도 그것이 오르가슴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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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많은 이들은 여성들에게 자위를 권장하기도 한다.
자신의 신체 부위에서 민감한 부분을 스스로 체크하여 섹스 시 그런 부분의
자극을 요구할 수도 있고, 자신의 오르가슴을 느끼는 아주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절정감을 맛보지 못했거나, 오름가슴 결여로 욕구불만인
여성들에게 자위는 최고의 해결책이 될 수있다.
남성들의 경우는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몸으로 말하는 여성들의
신호를 잘 감지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할것이다.
많은 여성들의 오르가슴을 인지하거나 표현하는 경우보다는
몸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설사 자신이 오르가슴을 느끼더라도 가정교육의 영향 혹은 성격상
표현하기 보다는 숨기려는 여성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대개 여성들은 신음소리, 손, 다리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상태를 표현하곤 한다.
절정기에 소리가 높게 올라간다거나, 자신의 두다리로 남성의 허리를 꽉 죄는 경우도 있다.
남성들은 아내 혹은 여성 파트너의 몸짓 신호를 잘 간파하고 이에 부응하는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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