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7일 금요일

남자를 꼴리게 하는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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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청각의 동물이요, 남자는 시각의 동물이란 말이 있다. 이는 섹스 때도 여실히 드러난다. 여자가 “사랑해”와 같은 청각적인 효과에 오르가슴을 느끼는 반면, 남자는 여자의 벗은 몸이나 유방, 음부 등 특정 부위를 보면 흥분 지수가 급상승한다.
 
특히 수컷들이란 얄궂게도 감춰진 여체에 더욱 신비감을 느낀다. 뭔가 보일듯 말듯한데 완전히 보이지 않는 것들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가령, 여자의 엉덩이만 드러난 장면에서 남자들은 엉덩이 골 사이로 보일듯 말듯한 음부를 보고 싶어한다.
 
굳이 관음증에 미치고 환장하는 수컷들이 아니더라도 대개 남자들은 신비감을 갖고 있는 여체를 선호한다. 사진이나 그림도 마찬가지다. 똑같이 벗은 몸이라도 가리고 있느냐, 완전한 누드냐에 따라 성적 흥분감이나 호응도가 달라진다. 쉽게 말해 남자들은 호기심이 왕성한 ‘초등학생’이라 볼 수 있다.
 
그런 남자들을 위한 사진과 그림을 몇 점 소개한다. 보통 유명 화가나 사진작가의 누드 작품이지만 실사에서 풍기는 성적 흥분감은 꽤나 높다고 느껴진다. 요즘 한창 유행하고 있는 ‘은꼴사’(은근히 꼴리는 사진)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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